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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대표 중식당 '태화장'을 소개드립니다.

소나무숲부터 브루노까지 2023. 1. 22. 14:42

목차



    성시경의 먹을텐데

    성시경의 '먹을텐데' 채널 영상 중 일부분입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성시경의 유투브 채널에 소개할 정도로 '태화장'은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듣고 있는 식당 입니다. 역사도 굉장히 긴대요,1954년 부터 중국 화교분들께서 운영해 온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럼 태화장을 직접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3번길 78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 주차장 시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2. 음식 소개

    주변 테이블을 확인해보니, 멘보샤를 굉장히 많이 주문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2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양이 많은 멘보샤를 주문하지는 못 했지만, 백종원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군만두, 고기튀김을 주문 해봤습니다.

    군만두

    군만두는 피가 두껍고 생각보다 속이 적어 실망하면서 맛을 보았는데 제 생각과 전혀 다른 맛을 내 많이 놀라웠습니다. 피가 두꺼운 건 맞으나 의미없이 두꺼운 것이 아니라 최상의 쫄깃함을 내기위한 피 두께였으며 속은 충분한 향을 갖고 있고 피와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간이 잘 되어 있어 , 소스 없이 군만두만 먹어도 맛이 훌륭했지만, 군만두의 풍미랑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건 소금이였습니다. 사실 고기튀김을 먹고 나서 이건 소스보단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 훨씬 훌륭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금을 요청드렸고 군만두도 소금에 한 번 찍어먹어봤는데 정말 군만두의 숨어있는 풍미까지 끌어올려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방문하셔서 군만두를 드실 때, 꼭 소금을 요청하여 찍어먹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기튀김은 가히 제가 먹은 중식 요리 중 최고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크게 유별난 맛은 없으나, 정말 잘튀겨진 튀김옷과 돼지고기의 냄새가 아닌 향기를 품고있는 돼지고기의 조화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놀라운 건, 돼지고기를 튀겼는데도 접시를 비우는 순간까지 전혀 느끼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돼지고기가 지방이 없는 부위여서 느끼함이 없었던 것일까라고 생각했는데, 가만보니 고기튀김이 담겨져 있던 접시에 거의 기름이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즉, 정말 튀기는 기술이 훌륭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군만두와 고기튀김을 생각만해도 김치가 땡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김치가 그렇게 많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튀겨진 요리 였습니다. 고기튀김 또한 마찬가지로 소금에 찍어 먹었을 때, 풍미가 극도로 올라가는 점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집과 거리가 멀어 가기는 쉽지 않으나 시간이 있다면 꼭 가볼 예정이며 방문한다면 미리 최소 4명으로 방문하여 멘보샤도 무조건 먹어볼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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