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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지 하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코타키나발루'를 떠올릴 것 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오래 살 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년이라는 나름 경험을 갖고 있는 제가 '코타키나발루'를 씹어먹을 여행지를 추천 하자면 바로 '르당' 이라는 곳 입니다. 르당은 리조트 예약 없이는 방문할 수 없으며,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기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여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배를 타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입니다. 가는게 힘든 만큼 돌아오는 것도 큰 르당인데요, 르당의 숙소부터 즐길거리 모두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1. 숙소
르당은 섬이기 때문에 르당 내에 있는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여행을 할 수 없는 휴양지 입니다. 저는 라구나 리조트를 예약하여 르당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구나 리조트 예약하러가기) 라구나 리조트에서는 삼시세끼를 모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먹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불어, 음식 또한 웬만하면 잘 맞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의 라면 정도만 챙겨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그럼에도 챙기면 좋은 것들
리조트 내에 매점 수준의 가게가 있어 간식거리를 살수는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시중에서 사는 거 보다 더 비싸며 종류 또한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로써, 주류에 대한 세금이 굉장히 쎄게 붙어 주류가 비싼 편입니다. 그 비싼 주류를 리조트내의 매점에서는 더 비싸게 팔고 있으니, 꼭 일정을 고려하여 충분한 주류 또한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3. 르당에서 즐긴 것들
위의 사진은 실제로 제가 르당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면서 찍은 거북이 사진 입니다. 리조트을 예약하면 기본적으로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는 스노쿨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입구에서 따로 여행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스노쿨링 코스가 있는데 꼭 추가적으로 유료 스노쿨링 코스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스노쿨링은 리조트에서 크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바닷가만 나가기 때문에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료로 제공하는 스노쿨링 같은 경우 본인들이 알고 있는 바다거북이 스팟을 다 돌아다니며, 사실상 바다거북이를 볼 때 까지 스노쿨링을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스팟을 가자마자 바다거북이를 봤으니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여행 상품이였습니다.
패들보트 또한 리조트내에서 렌트할 수 있어서 리조트 앞 이렇게 맑은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물놀이 코스가 많기 때문에 식사 외에 추가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어쩔 수 없이, 리조트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라면과 와인을 즐겼습니다. 숙소 예약할 때 이렇게 밖에 테라스가 있는 방인지 꼭 확인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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