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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의 퍼스 여행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호주 하면 흔히 멜버른, 시드니와 같이 큰 도시들이 익숙하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퍼스는 호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1~3위의 도시와 갭이 커서 굉장히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입니다.
1. 퍼스 시티
멀리서 시티를 바라본다면 이렇게 제법 화려하고 큰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저 건물들 사이로 들어간다면 네온사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 조용한 시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5시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으니 이 점을 참고 하셔서 여행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2. 대표 맛집
1) 코리카의 '애플스트루델'
호주의 플랫화이트 커피는 워낙 유명하고 또 실제로 먹어봤을 때 풍미가 대단합니다. 훌륭한 플랫화이트와 함께 꼭 드시길 추천하는 음식은 바로 코리카의 애플 스트루델입니다. 스투르델 하면 안에 육류가 들어간 빵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텐데, 코리카의 애플 스투르델은 사과크림이 필링 되어 있는 빵입니다. 겉의 빵 재질은 적절한 단맛을 내는 설탕이 잘 코팅되어 있는 페스츄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애플 크림은 입에 들어오는 순간 입을 가득 채우고 굉장한 풍미를 선사한 다음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느끼함 없이 정말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퍼스를 두번 방문했었는데 항상 첫날 아침 루틴은 이 애플 스트루델을 사러 가는 것일 정도 입니다.
2) 이탈리아 가정식 '치아오 이탈리아'
퍼스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해드리는 것이 웃기긴 하지만 여긴 정말 맛있습니다. 잘 플레이팅 된 이탈리아 음식이 아닌, 이탈리아의 할머니가 푸짐하게 그리고 오랜 기간의 노하우가 듬뿍 들어간 음식을 내어주는 느낌 입니다.
특히 봉골레는 한국에서 먹은 봉골레와 전혀 다른 맛을 내고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정말 잘 맞는 맛을 내고 있습니다. 약간의 매콤함도 내면서 토마토 풍미도 살짝 가미가 되어있고, 더불어 오일이 전혀 느끼하지 않게 입에 들어옵니다. 더불어 콜키지가 무료이기 때문에 와인이 있으시다면 꼭 가져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기 티라미슈가 굉장하다고 들었는데 2번 방문할 동안 배가 너무 불러 결국 먹지는 못했는데 방문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꼭 티라미슈도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퍼스 시티의 정말 일부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퍼스에서 외곽쪽으로 나갔을 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퍼스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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